박태환, 동메달 그치자 씁쓸한 표정으로 한 얘기가…

박태환, 동메달 그치자 씁쓸한 표정으로 한 얘기가…

입력 2014-09-22 00:00
수정 2014-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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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박태환 “기록이 안나와서 아쉽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아쉬운 동메달에 그친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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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박태환이 3위로 골인한 뒤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박태환이 3위로 골인한 뒤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에서 3위에 오른 박태환은 경기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기록이 안나와서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많이 힘드네요”라고 말문을 연 박태환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좋은 기록이 나왔다면 좋은 메달도 나왔을텐데 아쉬운 면이 많다”고 자신의 레이스를 돌이켰다.

이어 팬들에게도 “많이 와 주셨는데 응원해주신 만큼 좋은 경기를 못 보여들어서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면서 “다음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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