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더비 경기를 이르는 말)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리오넬 메시(왼쪽)와 호날두.
AFP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으로 FC바르셀로나를 불러들여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를 치른다.
스페인 리그를 대표하는 양팀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번 경기는 설욕의 의미가 있다.
지난해 10월 27일 첫 대결에선 바르셀로나가 2-1로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바 있다.
복수를 다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0을 기록, 3위 바르셀로나(승점 66)를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에 발목 잡히고서 한 번도 패한 적 없다. 정규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델레이(국왕컵)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는 31경기에서 26승5무를 기록 중이다.
무패행진 중심에는 호날두가 서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날 선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4경기에 나와 25골을 올려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노리고 있다.
호날두는 17일 샬케04(독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을 몰아넣었다. 이로써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3골을 쌓았다. 이 부문 기록인 14골과는 단 1골 차다. 공교롭게도 현재 신기록 보유자는 바르셀로나의 대표 골잡이 리오넬 메시다.
바르셀로나는 엘 클라시코가 정상 도전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고 있다.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던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정규리그 3위까지 밀려났다.
9일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는 약체 레알 바야돌리드에 0-1로 지는 수모도 겪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정상 도전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잡는다면 레알 마드리드를 단숨에 승점 1차로 쫓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믿는 구석은 역시 메시다.
메시는 17일 오사수나와의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에서 371골을 작성, 구단 사상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 메시는 엘 클라시코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2007년부터 엘 클라시코에 출전한 메시는 엘 클라시코에 26경기에 출전, 18골을 올렸다.
1950∼1960년대 활동한 레알 마드리드 스타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아르헨티나)와 엘 클라시코 최다 득점에 어깨를 나란히 한 상태다.
메시가 이번 경기에서 한 골이라도 터뜨린다면 메시는 엘 클라시코의 역사를 새로 장식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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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왼쪽)와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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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으로 FC바르셀로나를 불러들여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를 치른다.
스페인 리그를 대표하는 양팀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번 경기는 설욕의 의미가 있다.
지난해 10월 27일 첫 대결에선 바르셀로나가 2-1로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바 있다.
복수를 다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0을 기록, 3위 바르셀로나(승점 66)를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에 발목 잡히고서 한 번도 패한 적 없다. 정규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델레이(국왕컵)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는 31경기에서 26승5무를 기록 중이다.
무패행진 중심에는 호날두가 서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날 선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4경기에 나와 25골을 올려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노리고 있다.
호날두는 17일 샬케04(독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을 몰아넣었다. 이로써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3골을 쌓았다. 이 부문 기록인 14골과는 단 1골 차다. 공교롭게도 현재 신기록 보유자는 바르셀로나의 대표 골잡이 리오넬 메시다.
바르셀로나는 엘 클라시코가 정상 도전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고 있다.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던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정규리그 3위까지 밀려났다.
9일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는 약체 레알 바야돌리드에 0-1로 지는 수모도 겪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정상 도전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잡는다면 레알 마드리드를 단숨에 승점 1차로 쫓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믿는 구석은 역시 메시다.
메시는 17일 오사수나와의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에서 371골을 작성, 구단 사상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 메시는 엘 클라시코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2007년부터 엘 클라시코에 출전한 메시는 엘 클라시코에 26경기에 출전, 18골을 올렸다.
1950∼1960년대 활동한 레알 마드리드 스타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아르헨티나)와 엘 클라시코 최다 득점에 어깨를 나란히 한 상태다.
메시가 이번 경기에서 한 골이라도 터뜨린다면 메시는 엘 클라시코의 역사를 새로 장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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