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 이적생 10명 중 4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마친 손흥민(23·토트넘)이 올 시즌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 10명 가운데 4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묵묵부답 귀국길](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5/17/SSI_20160517182251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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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부답 귀국길](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5/17/SSI_20160517182251.jpg)
묵묵부답 귀국길
손흥민이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마치고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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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해 이적시장에서 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에 이르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성했다. 2015~16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순위 9위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8골 5도움, 정규리그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손흥민이 보여 준 기량은 몸값에 비해선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지만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대다수 선수가 기대에 못 미치는 기량을 펼쳐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함께 귀국한 부친 손웅정씨가 “대표팀에 합류할 때 소감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해 훈련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05-1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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