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1골 1도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2/06/SSI_20170206082902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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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1골 1도움
사진=AP 연합뉴스
구자철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과 홈 경기 후반 34분에 2-2를 만드는 동점 골을 넣었다.
선발로 출전한 구자철은 폴 베어하그가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었다.
구자철이 이로써 지난해 10월 말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에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시즌 전체로 따지면 지난해 8월 독일 포칼컵 득점까지 더해 세 번째 골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라울 보바디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구자철은 보바디야의 결승 득점에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구자철이 연결해준 공을 이어받은 보바디야가 수비수 등 뒤에서 절묘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킨 것.
6승 6무 7패로 승점 24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8개 구단 가운데 10위로 세 계단 올라섰으며, 구자철은 이로써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전체로는 컵 대회의 1골, 1도움을 더해 3골, 3도움이 됐다.
구자철과 팀 동료 지동원(26)은 나란히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출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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