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6경기째 명단 제외 이적설 솔솔…이승우, 감독 경질로 데뷔전 치를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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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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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도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9월 30일 레스터시티 방문경기에서 아이작 헤이든이 퇴장당하는 바람에 전반 추가 시간 급하게 교체 출전한 뒤 출전 지시를 받았던 기성용은 이후 6경기째 출선선수 명단에 들지 못하고 있다. 기성용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한 것은 3경기(선발 한 차례)뿐이다.
자연스럽게 뉴캐슬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기성용을 내놓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기성용은 뉴캐슬과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뉴캐슬 입장에서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기성용을 이적시켜야만 이적료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축구전문통계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기성용의 시장 가치를 600만 파운드(약 91억원)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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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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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에서 뛰다 8월 말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였지만 정작 이적 이후 한 번도 출전 명단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다. 결장이 길어지자 현지 언론에서는 이승우가 태도 문제로 훈련에서 제외됐다는 등 감독과의 갈등을 암시하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11-27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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