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왼쪽 세번째) 대한탁구협회장과 김홍규(왼쪽 네번째) 강릉시장 등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를 운영할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직위 출범식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5/SSC_20250205142240_O2.jpg.webp)
![이태성(왼쪽 세번째) 대한탁구협회장과 김홍규(왼쪽 네번째) 강릉시장 등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를 운영할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직위 출범식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5/SSC_20250205142240_O2.jpg.webp)
이태성(왼쪽 세번째) 대한탁구협회장과 김홍규(왼쪽 네번째) 강릉시장 등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를 운영할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직위 출범식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탁구 동호인의 축제로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관하는 1등급 대회인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를 운영하기 위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이 5일 열렸다.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이태성 대한탁구협회장 등 조직위 공동위원장 외에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6월5부터 14일까지 강릉올림픽파크 아이스아레나와 스피드스케이트장 등 2곳에서 열리는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연령별 40세 이상부터 5년 단위로 남녀 참가 종별을 구분하며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의 5개 종목이 모든 연령에서 진행된다.
국내 선수 1000여명을 비롯해 70여개국 4000명 이상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대회다. 그동안 유럽을 중심으로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됐으며 최근에는 아시아와 아메리카 등으로도 폭넓게 참가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2026년 강릉 대회에는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 동호인의 대거 참가가 예상된다.
![대한탁구협회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5/SSC_20250205142251_O2.jpg.webp)
![대한탁구협회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5/SSC_20250205142251_O2.jpg.webp)
대한탁구협회 제공
조직위는 한·중·일 탁구동호인을 비롯해 전 세계 각국에서 1만명이 넘는 선수 및 임원, 관계자들이 강릉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위는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했으며 대회 실무를 총괄할 집행위원장과 사무총장에는 현정화 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과 정해천 전 대한탁구협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김홍규 공동위원장은 취임사에서 “2018 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인프라를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대회 개최로 전 세계의 탁구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만큼 역대 최고의 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태성 대한탁구협회장이 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5/SSC_20250205142303_O2.jpg.webp)
![이태성 대한탁구협회장이 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5/SSC_20250205142303_O2.jpg.webp)
이태성 대한탁구협회장이 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이태성 공동위원장은 “세계마스터즈선수권은 선수는 물론 가족까지 동반하는 ‘생활체육의 세계선수권’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세계적 관광도시 강릉시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일 수 있는 무대를 탁구협회도 힘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은 축사에서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아시아 선수권, 세계선수권에 이어 세계 규모의 탁구 축제의 한국 개최를 완성하는 무대”라면서 “이 대회 이후 한국 탁구는 또 한 단계 성장해 있을 것이며 많은 참가자를 초대하는 강릉의 이름도 더욱 널리 알려질 것을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탁구협회와 강릉시는 작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스페인 알리칸테주 엘체를 제치고 2026 세계마스터즈선수권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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