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는 13일 현재 올 시즌 95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45점만 더하면 여자배구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000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오는 16일 IBK기업은행, 20일 흥국생명과 맞붙는다.
이번 시즌에 실바가 한 경기에서 45득점 이상 기록한 게 다섯 차례나 되기 때문에 기업은행을 제물삼아 1000득점을 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실바는 지난 달 5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55점을 기록하는 등 세 차례 한 경기에서 50점 이상을 뽑았다. 올 시즌 여자배구 한 경기 최다 득점 1위부터 6위까지가 모두 실바의 기록이다.
2년 연속 1000득점은 남자배구에서도 두 명밖에 세우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현대캐피탈)는 삼성화재 소속이던 2013~14시즌(1084득점)과 2014~15시즌(1282득점) 때 V리그 역대 첫 주인공이 됐다. 이어 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노우모리 케이타가 2020~21시즌(1147득점)과 2021~22시즌(1285득점)에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2005년 V리그 출범 후 여자부에서 한 시즌 1000득점 이상은 지금가지 네 차례 뿐이다. 2011~12시즌 KGC인삼공사 소속이던 마델레인 몬타뇨 카이세도(등록명 몬타뇨)가 1076득점, 같은 팀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등록명 조이스)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2013~14시즌과 2022~23시즌 각각 1009득점과 1015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실바가 지난 2023~24시즌 1005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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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지젤 실바가 공격하고 있다.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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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지젤 실바가 공격하고 있다. KOVO 제공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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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