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월콧 제외…23명 확정

잉글랜드, 월콧 제외…23명 확정

입력 2010-06-02 00:00
수정 2010-06-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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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6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축구대회 정상을 노리는 잉글랜드가 11일 개막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나갈 23명의 대표 선수를 2일(한국시간) 확정했다.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1세의 젊은 공격수 시오 월콧(아스널)을 제외하고 부상 중이던 가레스 배리(29.맨체스터시티)를 포함하기로 했다.

 월콧은 4년 전인 2006년,17세 어린 나이로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에 발탁돼 화제가 됐던 선수다.

 월드컵 본선에서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2006년부터 아스널에서 뛰며 네 시즌 간 18골을 넣은 측면 자원이다.

 대표팀 경기에서도 11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으나 이번 남아공행은 불발됐다.2009-2010시즌 어깨와 허리,무릎 부상 등이 겹치며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지 못한 탓이 컸다.

 반면 지난달 초에 발목을 다쳐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배리는 카펠로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30명 예비 명단에서 제외된 7명은 월콧 외에 대런 벤트(26.선덜랜드),톰 허들스톤(24.토트넘),애덤 존슨(23.맨체스터시티),스콧 파커(30.웨스트햄),마이클 도슨(27.토트넘),레이튼 베인스(26.에버턴)다.

 잉글랜드는 미국,알제리,슬로베니아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23명 최종 명단△GK= 로버트 그린(웨스트햄),조 하트(맨체스터시티),데이비드 제임스(포츠머스)△DF= 제이미 캐러거(리버풀),애슐리 콜(첼시),리오 퍼디낸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글렌 존슨(리버풀),레들리 킹(토트넘),존 테리(첼시),매튜 업슨(웨스트햄),스테판 워노크(애스턴빌라)△MF= 가레스 배리(맨체스터시티),마이클 캐릭(맨체스터유나이티드),조 콜(첼시),스티븐 제라드(리버풀),프랭크 램퍼드(첼시),애런 레논(토트넘),제임스 밀너(애스턴빌라),숀 라이트 필립스(맨체스터시티)△FW= 피터 크라우치(토트넘),저메인 데포(토트넘),에밀 헤스키(애스턴빌라),웨인 루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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