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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바르사, 나르샤

[챔피언스리그] 바르사, 나르샤

심현희 기자
입력 2015-11-25 17:58
업데이트 2015-11-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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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수아레스 멀티골… AS로마 대파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에 힘입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AS로마(이탈리아)를 대파하고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AS로마를 6-1로 크게 이겼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메시와 수아레스가 나란히 2골을 넣었고 헤라르드 피케와 아드리아누가 한 골씩 보탰다. 이날 승리로 4승1무(승점 13)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위인 AS로마(승점 5)와의 승점 차를 8로 벌리면서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5분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3분 뒤에는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은 메시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전반 44분 수아레스가 발리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작렬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바르셀로나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메시는 후반 11분 피케의 골을 돕고 14분에는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22분 아드리아누가 강력한 슈팅으로 6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AS로마는 후반 종료 직전 에딘 제코가 한 골을 만회했다.

한편 F조의 아스널(잉글랜드)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5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이기고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려 냈다. 이날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꺾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승점 12를 기록,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첼시(잉글랜드)는 G조 5차전 원정에서 10명이서 싸운 텔아비브(이스라엘)를 4-0으로 꺾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5-11-2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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