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은 라오스 농촌지역의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성과증진을 위한 ‘2018 라오스 새마을시범마을 지도자 초청 벼 재배 기술교육’ 입교식을 13일 재단 본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현지정부가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을 위해 경상북도의 벼 재배 기술 공유를 요청하여 시행되는 교육이다.
라오스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 돈방포, 타드아싱홈 마을을 시작으로 2017년 막히아오 마을까지 3개 마을에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라오스 빡음구에서 초청된 공직자 1명, 현지 마을주민(새마을리더) 7명 총 8명을 대상으로 경북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과 현지 맞춤형 벼 재배 기술을 교육 통해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한다.
이지하 대표이사는“현지에서 새마을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마을정신의 올바른 이래를 통한 지도자들의 정책적 의지, 주민들의 의식개혁이 중요하다”며 “공직자 그리고 마을주민의 벼 재배 기술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성공경험과 사례들을 라오스 현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과 농업기술원의 협조를 받아 현지 벼 재배 문제점 및 개선방향, 관리에 관한 전문교육 및 실습, 경상북도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지에서 진행되는 현장견학 그리고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탐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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