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만여명’ 1998년이후 전국 인구이동 최저

‘822만여명’ 1998년이후 전국 인구이동 최저

입력 2011-01-31 00:00
수정 2011-01-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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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지난해 인구 이동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이동자 수는 822만 6000명으로 2009년의 848만 7000명보다 3.1% 감소했으며 1998년(815만 6000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었다. 이동자 수는 전국 읍·면·동에 접수된 전입신고서를 바탕으로 전입신고 가운데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수치로 작성된다.아울러 지난해 전국 이동자 가운데 시·도 경계를 넘어 이동한 인구는 266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2.4% 줄었다. 이는 1980년에 260만 5000명을 기록한 이후 30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시·군·구 간 이동 역시 245만 9000명으로 2009년보다 4.5% 감소했으며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5년 이후 가장 적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1-01-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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