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ℓ당 2천28.84원…전국 휘발유 값 1천951.48원
2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서울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3일 또 올라 최고치가 또 깨졌다.
3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시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ℓ당 0.25원 오른 2천28.84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휘발유 평균가격은 2일 ℓ당 2천28.59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였던 2008년 7월13일의 2천27.79원을 뛰어넘었다.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2일 전날보다 ℓ당 0.96원 오른 1천952.44원을 기록해 지난 7일 이후 26일 연속 상승한 데 이어 3일 오후 4시 현재 1천952.96원으로 0.52원 더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제주(1천976.67원), 인천(1천965.87원), 경기(1천958.71원) 등의 휘발유 값이 비쌌고 경남(1천937.29원), 전북(1천936.82원), 전남(1천937.08원)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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