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부회장, SK·SKT 사내이사 물러나

최재원 부회장, SK·SKT 사내이사 물러나

입력 2012-03-14 00:00
수정 2012-03-14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총 재선임 포기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이 SK㈜와 SK텔레콤의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 임기가 남아있는 SK네트웍스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1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오는 23일 열리는 SK그룹 계열사 주주총회에서 SK㈜와 SK텔레콤 사내이사 재선임 후보로 안건에 올라가지 않았다.

최 부회장이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에 부담을 느껴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최 부회장은 2009년 3월 SK㈜와 SK텔레콤의 사내이사에 선임돼 이번에 재선임 후보 대상이었다. SK㈜는 주총에서 권오룡 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을 처리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3-1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