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미래다] GS샵

[기업이 미래다] GS샵

입력 2012-10-31 00:00
수정 201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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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샵 올 10배↑… 신성장 발판

GS샵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모바일 등 뉴미디어로의 채널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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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의 태국 홈쇼핑 채널인 ‘트루GS’의 방송 장면. GS샵의 세계 진출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GS샵 제공
GS샵의 태국 홈쇼핑 채널인 ‘트루GS’의 방송 장면. GS샵의 세계 진출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GS샵 제공
2009년 국내 홈쇼핑 사업자 최초로 인도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국내 대형 유통업체 최초로 태국에 진출했다. 지난 2월에는 베트남 ‘비비홈쇼핑’과 투자 협약을 맺고 베트남 공략을 공식화했다. 4월에는 중국 ‘차이나홈쇼핑그룹’의 지분 20%를 인수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에는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전파를 쏴올렸다.

인도 최초의 24시간 GS 홈쇼핑 채널인 ‘홈숍18’은 연평균 70% 성장하며 홈쇼핑 1위, 인터넷쇼핑 2위를 기록했다. 태국의 ‘트루GS’ 역시 한류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GS숍의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면서 “각국에서의 성공은 물론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에도 힘써 GS샵의 글로벌 성장을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S샵은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0년 3월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 스마트폰 쇼핑 서비스를 시작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쇼핑앱을 내놓았다. 누적 조회수만 5만건이 넘는다. 모바일 쿠폰 전용매장은 기본이다. 이런 노력 덕분에 GS샵의 지난 상반기 모바일 쇼핑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가량 신장했다.

GS샵은 또 세계 최대 규모인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마리오아울렛 등 유명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에 첫 입점시키는 등 인터넷 쇼핑 시장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2-10-31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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