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4% 공휴일에도 정상출근해봤다”

“직장인 64% 공휴일에도 정상출근해봤다”

입력 2013-08-14 00:00
수정 2013-08-14 09: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취업포털 사람인 설문조사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은 공휴일에도 출근을 해본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5∼12일 직장인 5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3.5%(366명)가 공휴일에도 정상출근을 해봤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70.7%), 중소기업(63.1%), 대기업(52.4%) 순으로 공휴일에 일을 시킨 회사가 많았으며,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75.2%)이 여성(49.4%)보다 공휴일에 일해 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쉬는 날에도 출근을 한 이유로는 ‘회사 방침이라서’(58.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어서’(19.7%), ‘상사의 부탁 등 어쩔 수 없어서’(14.8%), ‘특별 수당을 받으려고’(7.4%)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직장인들은 공휴일에도 일을 하게 되면 ‘업무 집중력과 능률이 떨어진다’(60.2%·복수응답), ‘애사심이 감소한다’(47.3%), ‘스트레스로 폭식, 음주 등을 했다’(25.8%)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