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빛으로 자폐인에게 희망’...세계 자폐인의날

‘파란빛으로 자폐인에게 희망’...세계 자폐인의날

입력 2014-04-02 00:00
수정 2014-04-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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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공동으로 2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에서 제7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Light it up blue, 파란빛으로 자폐인에게 희망과 용기를’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김용직 자폐인사랑 협회 회장,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등이 참석해 성명서 발표와 유공실천 표창 등을 진행한다.

표창 수상 기업은 ▲인식개선 : N서울타워 ▲고용 : 네이버 주식회사, 대림산업, 한국IBM, 다음커뮤니케이션 ▲권익증진 : 서울지방변호사회 ▲문화참여 :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사회적기업 : 베어베터다.

기념식이 끝난 오후 7시부터는 N서울타워, 인천대교 등이 동참하는 Light it up blue 점등식이 진행된다. 해외에서는 파리 에펠탑,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나이아가라폭포 등에서 비슷한 행사가 열린다.

복지부는 올해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마무리하고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서비스를 확대하며 자폐성 장애 조기진단 및 문제행동 치료 사정 도구 개발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2기를 운영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개선해나가고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가족과 비장애인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힐링캠프’를 올해 지역별로 총 6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발달장애인 지원계획에 따라 자폐성 장애인 및 가족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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