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항공기 10대 중 1대꼴 지연운항

진에어 항공기 10대 중 1대꼴 지연운항

입력 2014-08-13 00:00
수정 2014-08-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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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적항공사 국내선 지연율 5.5%

지난해 국내 항공사의 지연 운항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에어의 운항 지연율이 9.3%로 가장 높았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국(새누리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 항공사의 국내선 지연운항은 1만6천675건으로 전년(1만2천488건)보다 3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운항계획 건수 대비 지연운항 건수의 비율을 집계한 운항 지연율은 5.5%로 2012년보다 0.8% 포인트 높았으며 매년 증가 추세다.

지연 운항은 공항 혼잡에 따른 항공기 연결 지연이 1만5천544건으로 가장 많았고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것은 812건으로 뒤를 이었다. 기체결함 등의 정비로 인한 지연은 412건이었다.

항공사별로는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지연율이 높았다.

진에어가 9.3%로 가장 높았고 이스타항공(8.6%)과 제주항공(6.8%)이 뒤를 이었다. 진에어는 특히 올 상반기 지연율이 12.1%로 지난해보다 한층 높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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