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임직원들에게 편지…그룹 경영쇄신·결속 다지기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현장 경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연합뉴스
권오준 포스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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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초 부임한 이래 국내외 생산 현장, 마케팅 현장, 연구·개발(R&D) 현장 등을 찾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과 호흡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필드형 CEO’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이 다시 한번 현장 경영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지난달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룹 차원의 경영쇄신에 대한 의지 표현과 함께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권 회장은 “선배들의 경험으로 얻은 지혜와 노하우 전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포스코그룹 임직원 모두 ‘현장 마인드’로 무장하고 ‘현장 스킨십’을 통해 기회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6-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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