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활용 맞춤형 제품 출시
![LG전자가 16일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맞춤형 전자제품을 출시했다. 인도 델리의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LG전자의 ‘모기 쫓는 TV’를 시험해 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6/16/SSI_20160616170316_O2.jpg)
![LG전자가 16일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맞춤형 전자제품을 출시했다. 인도 델리의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LG전자의 ‘모기 쫓는 TV’를 시험해 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6/16/SSI_20160616170316.jpg)
LG전자가 16일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맞춤형 전자제품을 출시했다. 인도 델리의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LG전자의 ‘모기 쫓는 TV’를 시험해 보고 있다. 연합뉴스
LG전자는 ‘모기 쫓는 TV’를 인도에 출시했다고 16일 소개했다. 모기가 싫어하는 초음파를 방출해 모기를 쫓아내는 원리다. 초음파는 사람에게 안 들리기 때문에 TV 시청엔 방해되지 않는다. TV 화면을 끈 뒤에도 초음파를 계속 방출, 모기 쫓는 기능은 살렸다. LG전자 측은 “인도인들이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 모기 유발 질병에 경각심을 갖는다는 점을 감안해 제품을 출시했다”면서 “필리핀, 스리랑카 등 동남아 지역에도 이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6-06-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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