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9주 연속 올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4월 셋째 주까지 9주 연속 오른 가운데 2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가 ℓ당 각각 1839원, 1719원에 판매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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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9주 연속 올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4월 셋째 주까지 9주 연속 오른 가운데 2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가 ℓ당 각각 1839원, 1719원에 판매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19주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기름값이 더 오를 전망이다.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조치로 새달 2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이 중단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15%에서 7%로 줄인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부터 휘발유 유류세가 ℓ당 65원, 경유는 ℓ당 46원,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ℓ당 16원 올라 기름값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3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대통령령안 29건, 일반안건 2건 등을 심의·의결한다.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5월 7일부터 유류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와 교통·에너지·환경세 인하 폭을 15%에서 7%로 낮추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휘발유, 경유, LPG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를 현행보다 15% 인하하는 한시적 조치를 시행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당초 6개월에서 4개월 연장돼 8월 31일까지 시행되지만, 인하 폭은 5월 7일부터 7%로 축소되고 9월 1일부터는 전면 환원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