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신속 집행해 민생 경제에 온기”… 정부, 재정 투입 속도전

“추경 신속 집행해 민생 경제에 온기”… 정부, 재정 투입 속도전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5-05-23 15:39
수정 2025-05-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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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행 “추경 신속히 집행…
소상공인 부담 덜고 맞춤형 지원”
“원팀으로 美관세 피해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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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중소기업인대회 참석한 이주호 권한대행
2025 중소기업인대회 참석한 이주호 권한대행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 5. 23. 연합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미국발 통상 위기에 따른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 등 영향으로 둔화한 경기를 살리는 데 최대한 가용한 재정을 쓰겠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12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고, 국회는 지난 1일 본회의를 열고 1조 8000억원 증액된 13조 8000억원을 의결했다.

이 대행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축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신속한 추경 집행을 약속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원팀’ 체제로 통상협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관세 피해와 수출입 리스크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이 한국경제의 당당한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항상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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