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30여종 홈 IoT 서비스”

KT “올해 30여종 홈 IoT 서비스”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03-03 18:14
수정 2016-03-0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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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IPTV서비스 연동 헬스바이크·골프퍼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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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트레이너 숀리(오른쪽)와 모델들이 3일 서울 세종로 올레스퀘어에서 KT의 사물인터넷(IoT) 홈 서비스인 ‘GIGA IoT 헬스밴드’와 헬스바이크, 골프퍼팅을 시연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스포츠 트레이너 숀리(오른쪽)와 모델들이 3일 서울 세종로 올레스퀘어에서 KT의 사물인터넷(IoT) 홈 서비스인 ‘GIGA IoT 헬스밴드’와 헬스바이크, 골프퍼팅을 시연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이동통신업계의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경쟁에 불이 붙었다. KT는 3일 설명회를 열고 “올해 총 30여종의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이고 가입 기기를 올해 안에 50만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국내 전체 IoT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통신 3사 중 사물인터넷 시장에 대응이 다소 늦은 것으로 평가돼 온 KT가 스마트홈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통신업계를 주축으로 한 홈 IoT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KT 홈 IoT 서비스의 방점은 재미에 찍혀 있다. 송희경 KT 기가 IoT 사업단장(전무)은 “집 안에서 단순히 불을 켜고 끄는 게 아니라 펀(Fun)과 케어(Care)를 차별화 포인트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온 가족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TV를 서비스의 기반으로 삼았다. IoT 기기와 스마트폰, KT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를 연동해 건강 관리와 집 안의 안전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이날 KT는 IoT 건강 관리 서비스인 ‘기가 IoT 헬스바이크’와 ‘기가 IoT 골프퍼팅’을 선보였다. IPTV를 보면서 헬스바이크를 타고 골프 퍼팅을 하면 실제 경기장과 필드에서 운동하는 것 같은 환경을 제공해 준다. 또 ‘기가 IoT 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 건강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기가 IoT 홈에 연동할 계획이다. KT는 자사의 IoT 플랫폼 ‘IoT 메이커스’를 개방해 홈 IoT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6-03-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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