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리부
한국GM은 이날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신차 공개 행사를 열었다. 한국GM에 따르면 신형 말리부는 기존 말리부에 비해 휠베이스가 93㎜ 확장됐고 전장은 60㎜ 늘어났다. 차체는 확대됐지만 초고장력 강판 사용을 늘려 이전 모델보다 130㎏이 가벼워졌고 연료 효율과 주행 성능이 향상됐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두 종류가 있다. 1.5리터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5.5kg.m이며 복합연비는 13.0km/L이다. 2.0리터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0.8km/L이다.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신차 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전 트림에 에어백 8개가 기본 적용됐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저속·고속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제동 시스템이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돼 있어 긴박한 상황에서 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이 능동적으로 개입한다.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한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1.5L 터보 보델 2310만∼2901만원, 2.0L 터보 모델 2957만∼3180만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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