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서대문 전셋값↑…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구로·서대문 전셋값↑…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입력 2012-02-20 00:00
수정 2012-02-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값 상승지역이 늘고 있다. 한파가 한풀 꺾이면서 실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에선 종로와 여의도 등 도심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에서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금천·구로·서대문·동대문·강서·관악·마포·광진 등이 올랐다.

구로와 서대문의 상승 폭이 컸다.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새롭게 나오는 전세 매물은 거의 없는 반면 수요만 늘었다. 구로구 고척동 서울가든(76㎡)은 1억 2000만~1억 3000만으로 전세금이 1500만원가량 올랐다. 서대문구 홍제동 유원하나(92㎡)도 1억 6000만~1억 7000만원 선으로 전주보다 1500만원가량 상승했다.

강서구에선 전세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방화동 일대 전세가격이 250만~1000만원가량 상승했다. 방화동 동부센트레빌3차(109㎡)는 1000만원 상승해 1억 9000만~2억 4000만원 선이다. 경기지역에선 의왕과 수원, 동두천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일부 신도시지역은 소폭 내렸다. 용인·과천·하남·광명 등은 내렸다. 의왕 내손동 포일자이(112㎡)는 2억 8000만~3억 1000만원 선으로 전주보다 1000만원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이 많이 내렸다. 중동 미리내삼성(69㎡)은 1억 2000만~1억 3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가량 떨어졌다.

매매시장에선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이 일제히 떨어졌다. 강남과 서초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서울시의 뉴타운 조정안과 서초구 신반포6차 용적률 조정 결정 보류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기윤) 제3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나령 동장과 지역사회 복지관장 등도 참석했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관내 최다 인원 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주요 행사 성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삼계탕 나눔 행사, 치매 예방 교육,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사업 등 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내역이 공유됐으며, 김 의원은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을 담은 책 발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올가을 개최 예정인 구민 체육대회와 가재울 축제, 어르신 그림 그리기 대회, 요리 여행, 이불 증정 행사 등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회원들에게 관내 시립도서관 건축 현황과 홍제천 관련 사업 내용 등 서울시 예산 지원 현황을 설명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올 상반기 의정활동 내역을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2012-02-2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