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양적완화 종료에 하락…다우 0.18%↓

<뉴욕증시> 연준 양적완화 종료에 하락…다우 0.18%↓

입력 2014-10-30 00:00
수정 2014-10-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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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1.44포인트(0.18%) 내린 16,974.31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2.75포인트(0.14%) 떨어진 1,982.30을, 나스닥 종합지수도 15.07포인트(0.33%) 하락한 4,549.2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 투자자들의 시선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렸다.

연준이 통화·정책금리 결정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의 흐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날 회의에서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양적완화를 종료하기로 했으며 초저금리도 상당기간 유지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서는 “각종 경제지표에 근거해 결정하겠다. 연준이 현재 예상하는 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에 더 빨리 접근한다면 금리 인상 또한 현행 예측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내년 중반으로 예상되는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뜻으로 한때 해석되면서 다우지수가 장중 한때 110포인트나 떨어졌다가, 과도한 해석이라는 정서가 퍼지면서 다시 낙폭을 줄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다음 주에 미국의 10월 실업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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