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 比대통령 “20대 스타일리스트와 데이트중”

독신 比대통령 “20대 스타일리스트와 데이트중”

입력 2010-11-15 00:00
수정 2010-11-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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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신의 베니그노 아키노(50) 필리핀 대통령이 28세로 알려진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두 사람의 일정이 허락하는 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으나,공식 구애 여부에 대해선 언급을 피한 채 내년 결혼할 계획이라는 언론보도들에 대해선 “내 생일조차 틀린 보도”라고 일축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자신이 현재로선 사귀던 한 여성 지방정치인과 “결별 상황에서 회복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통령 선거 운동 때 마닐라 북부지역 정치인인 샬라니 솔레다드와 공개적인 연인 사이였었다.

 새 연인 리즈 우이와의 관계에 대해 아키노 대통령은 “할 일이 너무 많아 함께 할 시간을 내기가 정말 어렵다.특히 나는 사적인 시간이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30일 6년 임기의 대통령에 취임한 후 데이트할 시간조차 없다고 불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그와 함께 솔레다드와 함께 있는 모습도 사라졌다.

 아키노 대통령의 대변인은 대중들에게 대통령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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