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으로 이용자 급증
중국의 3세대(3G) 이동통신 이용자가 7천만명을 넘었다.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등 중국 3대 통신사는 지난달 말 기준 3G 이용자가 7천376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3대 통신사의 3G 이용자는 지난 3월 6천만명을 돌파한 후 2개월만에 다시 1천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회사별 3G 이용자는 차이나모바일이 3천200만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차이나유니콤은 2천209만명, 차이나텔레콤은 1천967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하며 3G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중국 휴대전화 이용자는 지난 3월 말 현재 8억8천900만명으로 전 분기보다 3천만명 급증하며 9억명에 육박했다.
또 중국에서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한 모바일 누리꾼은 작년 말 기준으로 3억300만명으로 3억명을 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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