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加 온타리오주 신용등급 AA2로 강등

무디스, 加 온타리오주 신용등급 AA2로 강등

입력 2012-04-27 00:00
수정 2012-04-27 1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신용등급을 AA1에서 한 단계 강등, AA2로 하향조정했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전했다.

무디스는 이날 온타리오주의 지출 삭감 목표가 “너무 야심적”이고 150억 달러의 현 재정적자 규모를 주 정부 계획대로 5년 이내에 해소하지 못할 위험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또 온타리오주의 신용등급이 단기간 내 개선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온타리오주의 신용등급 강등 조치는 전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데 이어 이틀 째 연속해 나온 것이다.

드와이트 던컨 주 재무장관은 이에 대해 “그들과 우리 모두가 인정하는 것은 우리가 도전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는 점”이라며 무디스의 강등조치가 “우리에게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야당측은 “재난과도 같은 소식”이라며 “결과가 매우 현실적인 것으로 우리 주를 곤궁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야당은 또 “이로 인해 자금조달 금리가 올라가고 2천800억 달러에 달하는 주 정부의 채무 관리에 비용이 더 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