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4일 홋카이도 동부 오비히로 지역에서 한 남성이 차 주변에 쌓인 눈을 삽으로 퍼내고있다. 오비히로 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4/SSC_20250204221004_O2.jpg.webp)
오비히로 AFP 연합뉴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4일 홋카이도 동부 오비히로 지역에서 한 남성이 차 주변에 쌓인 눈을 삽으로 퍼내고있다. 오비히로 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4/SSC_20250204221004_O2.jpg.webp)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4일 홋카이도 동부 오비히로 지역에서 한 남성이 차 주변에 쌓인 눈을 삽으로 퍼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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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하게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북부 홋카이도(북해도) 일대에 4일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홋카이도 동부 오비히로시에 12시간 동안 120㎝의 눈이 내려 일본 내 관측 사상 최고의 강설량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100㎝ 이상 눈이 내린 건 55년 만이다.
종전 12시간 최고 강설량은 2022년 12월 24일 야마가타현 오구치마치에서 관측된 91㎝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홋카이도에서는 초중고 360개교가 임시 휴업을 하고 오비히로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편이 대거 결항하는 등 곳곳에서 차질이 빚어졌다.
이번 폭설은 홋카이도 상공으로 흘러든 강한 한기에 홋카이도 남쪽 저기압에서 발달한 습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기상청 기상연구소 가와세 히로아키 연구관은 NHK에서 “지구 온난화로 폭설 빈도가 약 1.4배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홋카이도 동부 오히비로시에서 4일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급속히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비히로시에서는 일본 내 관측 사상 최대 강설량을 기록했다. 오비히로 지지 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4/SSC_20250204221014_O2.jpg.webp)
오비히로 지지 AFP 연합뉴스
![홋카이도 동부 오히비로시에서 4일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급속히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비히로시에서는 일본 내 관측 사상 최대 강설량을 기록했다. 오비히로 지지 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4/SSC_20250204221014_O2.jpg.webp)
홋카이도 동부 오히비로시에서 4일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급속히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비히로시에서는 일본 내 관측 사상 최대 강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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