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 ‘동해법안’ 상원 법사위 통과

美 뉴욕주 ‘동해법안’ 상원 법사위 통과

입력 2014-03-13 00:00
수정 2014-03-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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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됐다.

토니 아벨라(민주당) 뉴욕주 상원의원은 지난달 12일 (현지시간) 뉴욕 플러싱에서 한인 동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회견에 앞서 ‘예스! 동해. 노! 일본해’라고 적힌 파란 티셔츠를 입고 있는 아벨라 의원의 모습. 연합뉴스
토니 아벨라(민주당) 뉴욕주 상원의원은 지난달 12일 (현지시간) 뉴욕 플러싱에서 한인 동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회견에 앞서 ‘예스! 동해. 노! 일본해’라고 적힌 파란 티셔츠를 입고 있는 아벨라 의원의 모습.
연합뉴스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는 지난 11일 뉴욕주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토니 아벨라(민주당) 주 상원의원이 상정한 뉴욕주 교과서의 동해병기와 위안부 교과서 기재 법안이 통과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벨라 의원의 법안은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함께 기재하지 못하면 동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최 회장은 설명했다.

아벨라 의원은 오는 14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동해법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뉴욕주 상원 법사위원장이 법안을 상원 전체 회의에 올리고 상원 의장이 표결에 부쳐 통과되면 상원 절차는 끝난다.

이후 하원에서도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치고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면 법안이 공식적으로 발효된다.

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당) 뉴욕주 상원의원도 뉴욕주 교과서의 동해병기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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