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양복, 회갈색 논란 왜? 이유 알고보니…

오바마 양복, 회갈색 논란 왜?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4-08-31 00:00
수정 2014-08-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오바마 양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 때 입고 나온 ‘회갈색 양복’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해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대책과 관련한 시리아 공습 문제, 러시아가 개입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장에 회갈색 양복을 입고 등장했다.

오바마 양복 위 넥타이 역시 비슷한 계통의 색깔에다 사선 줄무늬였다.

SNS에서 오바마 양복이 문제시되고 있는 이유는 시리아 공습이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복장이라는 것.

지난 4월부터 오바마가 회갈색 양복을 입은 것을 두고 몇몇 네티즌들은 “토네이노 보험을 팔러왔다”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합성사진도 생겼다.

오바마 양복과 관련 AP 통신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도 갈색이나 회갈색, 카키색 양복을 종종 입곤 했고 보기 좋았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것도) 멋진 양복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배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결정해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무엇을 입고 먹을지에 대한 결정은 하고 싶지 않다. 회색이나 청색 양복을 입은 것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