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브루킹스硏 ‘차세대 한반도… ’ 토론회
“한국 여성의 45%만 결혼을 할 마음이 있다고 하네요. 사회적으로 무슨 의미일까요?” “남북 관계가 좋아졌으면 합니다. 과거 ‘햇볕정책’과 같은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캐서린 문(오른쪽 첫 번째) 브루킹스연구소 코리아체어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의 차세대 한반도 연구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한반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 트위터](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6/21/SSI_20150621191808_O2.jpg)
브루킹스연구소 트위터
![캐서린 문(오른쪽 첫 번째) 브루킹스연구소 코리아체어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의 차세대 한반도 연구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한반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 트위터](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6/21/SSI_20150621191808.jpg)
캐서린 문(오른쪽 첫 번째) 브루킹스연구소 코리아체어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의 차세대 한반도 연구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한반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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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워싱턴 싱크탱크나 학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중견 한반도 전문가들의 콘퍼런스와 토론은 많았지만 20대 젊은 대학원생 및 싱크탱크 주니어 연구원들이 모여 한반도 문제 관련 토론을 벌인 것은 이례적이다.
콘퍼런스는 ‘한반도 정책에 대한 세대별 관점’ ‘오래된 문제, 새로운 미래?: 지역 및 국제사회’ ‘새로운 정보, 새로운 접근법: 남북 문제’ 등의 주제로 나뉜 가운데 참석자들은 각자의 의견을 밝히고 토론을 이어 갔다.
한국 측에서는 연세대 대학원생 3명과 유엔대표부 자문역이, 미 측에서는 조지타운대·존스홉킨스대·하버드대·터프츠대 등의 대학원생 및 연구원과 외교협회(CFR)·피터슨경제연구소·브루킹스연구소 등 싱크탱크의 주니어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문 코리아체어는 “젊은 학자와 연구자들은 한반도 정책 토론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며 “그들은 한국을 분석하는 데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한반도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고 콘퍼런스의 의미를 밝혔다.
그는 또 “가장 젊은 세대의 한국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정책 관련 세대별 입장을 토론하고 지역·국제사회의 정책적 도전에 대한 시각을 제공하며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통해 한반도 이슈에 대한 새로운 전략과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토론 활동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5-06-2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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