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이스라엘-요르단 예루살렘 성지 긴장 완화에 합의”

케리 “이스라엘-요르단 예루살렘 성지 긴장 완화에 합의”

입력 2015-10-24 23:54
수정 2015-10-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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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4일 이스라엘과 요르단 양국이 예루살렘의 성지를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날 요르단 수도 암만을 방문해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회동하고 나서 이스라엘-요르단이 템플마운트 지역의 긴장 완화에 필요한 여러 조치들을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예루살렘의 성지를 24시간 비디오로 감시하고 그 성지 관리자로서 요르단의 특별하고 역사적 역할을 이스라엘이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은 성지에서 예배자들의 규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고 이스라엘과 요르단 당국이 양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예루살렘 올드시티에 있는 템플 마운트는 그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대표적 분쟁지역으로 이슬람 3대 성지 중 하나인 알아크사 사원이 있다.

요르단은 템플 마운트의 공식 관리 책임을 지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템플 마운트 출입을 종종 통제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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