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4일 이스라엘과 요르단 양국이 예루살렘의 성지를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날 요르단 수도 암만을 방문해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회동하고 나서 이스라엘-요르단이 템플마운트 지역의 긴장 완화에 필요한 여러 조치들을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예루살렘의 성지를 24시간 비디오로 감시하고 그 성지 관리자로서 요르단의 특별하고 역사적 역할을 이스라엘이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은 성지에서 예배자들의 규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고 이스라엘과 요르단 당국이 양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예루살렘 올드시티에 있는 템플 마운트는 그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대표적 분쟁지역으로 이슬람 3대 성지 중 하나인 알아크사 사원이 있다.
요르단은 템플 마운트의 공식 관리 책임을 지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템플 마운트 출입을 종종 통제해 왔다.
연합뉴스
케리 장관은 이날 요르단 수도 암만을 방문해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회동하고 나서 이스라엘-요르단이 템플마운트 지역의 긴장 완화에 필요한 여러 조치들을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예루살렘의 성지를 24시간 비디오로 감시하고 그 성지 관리자로서 요르단의 특별하고 역사적 역할을 이스라엘이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은 성지에서 예배자들의 규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고 이스라엘과 요르단 당국이 양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예루살렘 올드시티에 있는 템플 마운트는 그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대표적 분쟁지역으로 이슬람 3대 성지 중 하나인 알아크사 사원이 있다.
요르단은 템플 마운트의 공식 관리 책임을 지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템플 마운트 출입을 종종 통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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