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새일자리 27만1천개·실업률 5%로↓…12월 금리인상 힘받을듯

美 새일자리 27만1천개·실업률 5%로↓…12월 금리인상 힘받을듯

입력 2015-11-06 22:37
수정 2015-11-0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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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올들어 가장 큰폭 증가…실업률은 7년만에 가장 낮은 기록

지난 10월 한 달 미국의 새 일자리 수가 27만1천 개 늘어났다.

실업률은 9월 5.1%에서 5.0%로 1% 포인트 떨어지며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새 일자리 27만1천 개는 올 들어 가장 큰 증가 폭으로, 시장의 평균 전망치(18만5천 개)를 크게 웃돈 것이다. 새 일자리는 지난 7월까지 20만 개 이상을 유지해오다 8월 13만6천 개로 떨어진 뒤 9월에도 13만7천 개(조정치)에 그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었다.

일자리는 건설, 보건, 소매 분야에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새 일자리와 실업률 등 고용동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향후 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적 지표로, 지표가 좋게 나옴에 따라 연내 금리인상론이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의 부진했던 지표는 다소 과장된 것으로 고용시장이 튼튼한 것으로 다시 확인된 것이라며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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