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록밴드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사망

세계적 록밴드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사망

심현희 기자
입력 2017-07-21 15:12
수정 2017-07-21 15: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1세...미 연예매체 “자살 추정”

체스터 베닝턴. 롤링스톤스 홈페이지 캡처
체스터 베닝턴.
롤링스톤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세계적 록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41)이 미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LA 카운티 검시소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검시소와 경찰은 “자살로 보인다”고 밝혔다.

 베닝턴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쯤 발견됐다. 미 연예매체 TMZ는 베닝턴이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베닝턴은 최근 몇 년간 약물·알코올 중독과 싸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닝턴은 어린 시절 주변 인물들로부터 학대받은 기억 때문에 심적 고통을 호소해왔으며, 과거 자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고 전해졌다.

 1996년 남성 6인조로 결성된 린킨파크는 2000년 공식 데뷔 앨범 ‘하이브리드 씨어리’(Hybrid Theory)를 발표, 1500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는 등 전 세계에서 6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