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는 것 아니야?”… 美 청년들 ‘징집’ 검색량 900% 늘었다

“군대 가는 것 아니야?”… 美 청년들 ‘징집’ 검색량 900% 늘었다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0-01-06 22:32
수정 2020-01-0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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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군사충돌 우려에 인터넷 검색…선발징병시스템도 접속 폭주에 먹통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피살로 미·이란 군사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에서 ‘징집’ 관련 인터넷 검색량이 폭증했다.

5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에 따르면 구글에서 “징집이 시행되는가”라는 질문 검색량이 지난 4일 하루 새 900% 이상 치솟았다. ‘징병 추첨’ 검색량도 350% 증가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엔 ‘제3차 세계대전’이 실시간 인기 주제어에 올랐다.

미국 선발징병시스템 사이트도 한때 접속량이 폭주해 정상 연결이 되지 않았다. 전쟁을 걱정하는 미국 청년들이 사이트에서 징병 절차 등을 찾아보려고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선발징병시스템은 모병제인 미국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병역 보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구축됐다. 유사시 병역 대상이 될 수 있는 인원 정보가 저장돼 있다. 운전면허증 발급이나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때 함께 등록하게 돼 있고 고의로 회피하면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만 18~25세 남성 대부분이 등록돼 있다.

접속 폭주로 서비스가 지연되자 징병 당국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트위터를 통해 “징병이 필요한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의회와 대통령이 공식 법안을 통과시켜 승인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유사시에도 선발징병시스템에 등록된 이들이 모두 징집되는 것은 아니다. ABC는 1972년 베트남전 이후 징집이 시행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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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0-01-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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