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2020년까지 90% 모병제로 전환”

러시아군 “2020년까지 90% 모병제로 전환”

입력 2014-05-18 00:00
수정 2014-05-18 1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러시아군이 오는 2020년까지 전체 병력의 대부분을 계약에 따른 모병제로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현재 징병제와 계약 모병제를 함께 운용하고 있다.

러시아 일간 ‘로시이스카야 가제타’에 따르면 공수부대 사령관 블라디미르 샤마노프 대장은 17일(현지시간) 중부 도시 이바노보의 모병 센터를 방문해 “2020년까지 러시아군은 90% 이상이 모병제로 충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공수부대, 전략미사일군, 잠수함 함대 소속 병사들은 100% 계약으로 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마노프 사령관은 현재는 3만5천명 공수부대원의 60% 정도가 계약직 병사들인데 이들의 근무 태도가 징병된 병사들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러시아군 전체 약 48만명 사병 및 하사관의 40% 정도가 모병제로, 나머지는 징병제로 충원된 군인들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