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이지혜. 포트럭주식회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8/SSI_20210708215921_O2.jpg)
포트럭주식회사 제공
![뮤지컬배우 이지혜. 포트럭주식회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8/SSI_20210708215921.jpg)
뮤지컬배우 이지혜.
포트럭주식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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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중구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이지혜는 준비한 재료를 하나씩 꺼내듯 자신을 풀어냈다. 그가 좀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기로 결심하고 내딛는 첫발은 오페라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오는 17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바리톤 이응광과 듀오 콘서트 ‘대모니’(D monie)를 연다. 독일어로 ‘마력’을 뜻하는 말로 감미로운 목소리의 두 사람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뮤지컬 넘버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끌림을 주겠다는 것이다.
![뮤지컬배우 이지혜. 포트럭주식회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8/SSI_20210708215848_O2.jpg)
포트럭주식회사 제공
![뮤지컬배우 이지혜. 포트럭주식회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8/SSI_20210708215848.jpg)
뮤지컬배우 이지혜.
포트럭주식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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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에서 크리스틴을 연기한 이지혜. EMK뮤지컬컴퍼니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8/SSI_20210708221213_O2.jpg)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팬텀’에서 크리스틴을 연기한 이지혜. EMK뮤지컬컴퍼니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8/SSI_20210708221213.jpg)
뮤지컬 ‘팬텀’에서 크리스틴을 연기한 이지혜.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지혜는 이번 무대 이후 좀더 용기를 갖고 한 발짝씩 새로운 무대를 향해 나가고 싶다는 뜻을 강조했다. “장르에 관계없이 ‘이지혜가 이걸 한대’라면 누구나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면서다.
“여행하듯이 많은 경험을 해 보고 싶다”는 그는 취미로 시작한 미술과 발레, 기타 등 다방면에서 재주꾼이기도 하다. ‘베르테르’에서 소품으로 쓰인 롯데 자화상을 직접 그리기도 했고 이번 공연에선 그의 고양이 ‘앙바’를 그린 파우치를 이벤트 선물로 내놨다. 흘러가는 대로, 다만 그때그때 충실히 준비하면서 ‘쓰임’을 기다리는 그의 자세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고양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집사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살고 있어요. 이 모습들을 앞으로 ‘마력’처럼 많이 보여 드릴게요.”
2021-07-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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