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삶의 깨달음을 감수성으로 풀어

[서적] 삶의 깨달음을 감수성으로 풀어

입력 2018-03-29 17:10
수정 2018-03-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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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산 소심소심소심

서예가로, 수필가로 살아온 작가의 첫 번째 책이다. 작가는 삶을 돌아보며 얻은 깨달음과 삶의 단면들을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풀어내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깊은 메아리를 만들어냈다. 글 사이사이 일상을 잔잔하게 어루만져주는 문인화는 삶의 여유와 따스함을 전해준다.

이 책은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야기하고, 급격하게 발전해온 사회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담백한 어조의 문장들은 삶의 깊고 단단한 자국들로 남아 용기와 지혜를 가르쳐 주고, 기억해야 할 가치를 알려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03-30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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