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 6년 만의 개정판, 종합 7위 진입

[베스트셀러]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 6년 만의 개정판, 종합 7위 진입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2-03-18 10:34
수정 2022-03-18 1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보문고 3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5주째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애독자층이 있는 베스트셀러 저자에 대한 에세이도 꾸준한 관심을 모았다.

교보문고의 3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달 개정판으로 출간한 ‘나에게 고맙다’는 9계단 올라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책 큐레이션 플랫폼 ‘책 읽어주는 남자’ 편집장인 전승환 작가의 데뷔작으로 2016년 출간됐다. 그해 종합 베스트셀러 8위에 올랐고, 최근 30만부 판매 기념으로 40여편의 글을 새로 담고 사진을 바꾼 개정판이 출간됐다.

팬데믹 이후 고전 읽기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십에 읽는 논어’가 꾸준히 인기를 끌어 이번주 종합 18위에 올랐고,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도 종합 23위에 들어갔다. 교보문고 측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을 여유를 갖고 읽으며 성찰하는 시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간의 미래’(종합 24위), ‘마음의 법칙’(26위) 등 인문 서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교보문고 3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2.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열림원)

3.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루 밀러/곰출판)

4.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클레이하우스)

5. 세븐 테크(김미경 외/웅진지식하우스)

6. 웰씽킹(켈리 최/다산북스)

7. 나에게 고맙다(전승환/북로망스)

8.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로버트 기요사키/민음인)

9.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팩토리나인)

10. 돈의 심리학(모건 하우절/인플루엔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