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작가 ‘아동문학 노벨상’ 안데르센상 영예

이수지 작가 ‘아동문학 노벨상’ 안데르센상 영예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2-03-22 01:06
수정 2022-03-22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작가 첫 수상자 선정

이수지 작가
이수지 작가 비룡소 제공
이수지(48) 작가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작가로서는 최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이 작가를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56년 창설된 이 상은 아동문학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인정해 2년마다 수여하는 세계적인 상으로, ‘아동 문학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작품이 아닌 작가에게 주는 상으로, 평생의 업적을 인정하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학계에 중요하고 지속적인 공헌을 한 글 작가와 그림 작가에게 수여한다. 에리히 캐스트너, 모리스 센닥,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토미 웅거러, 앤서니 브라운 등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작가는 미국, 스위스, 이탈리아, 브라질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림책을 출간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동물원’, ‘거울속으로’, ‘그림자놀이’, ‘파도야 놀자’, ‘여름이 온다’는 그의 대표적인 그림책이다.

이 작가는 2016년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2022-03-2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