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부장 성화·문화부장 혜공 스님… 조계종 종단 주요 보직 인사 단행

총무부장 성화·문화부장 혜공 스님… 조계종 종단 주요 보직 인사 단행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3-08-25 00:27
수정 2023-08-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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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부장 성화 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 스님
대한불교조계종이 24일 종단 주요 보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조계종은 이날 총무부장에 성화 스님, 문화부장에 혜공 스님, 사회부장에 도심 스님, 사서실장에 진경 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에 서봉 스님을 임명했다. 산하기관인 불교문화재연구소장에 호암 스님,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에 묘장 스님, 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에 덕운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에 탄하 스님을 내정했다.

성화 스님은 “37대 집행부의 주요 종책들을 잘 수행해 한국불교 중흥을 이루고 종단이 좀더 스마트하게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스님이 맡았던 기획실장 자리는 공석이 됐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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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는 오는 10월 5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내년 종단개혁 30주년을 앞두고 종단 주요 종책과 조직개편을 가속화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진우 스님은 “한국 불교는 출가자 감소, 포교 등에서 다양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1700여년 역사에 맞게 민족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야 하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국민과 종도, 불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8-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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