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새달1일 개성공단 실무회담

남북 새달1일 개성공단 실무회담

입력 2010-01-22 00:00
수정 2010-01-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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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접촉 이르면 주말 수용 통보 방침

남북이 다음 달 1일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김영탁 통일부 상근회담 대표는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 측은 우리 대표단이 서울로 돌아오기 직전인 2월1일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개최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양측은 19일 오전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개성공단에서 해외공단시찰 평가회의를 가졌으나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인상에 대한 입장 차이로 실무회담 일정을 잡지 못했다. 북측은 남측 대표단이 귀경하기 직전 실무회담을 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

한편 정부는 북한이 26~27일 금강산에서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 이르면 주말 수용 의사를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0-01-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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