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 전력증강 방안 논의”
군 당국이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30일 오전 수뇌부 회의를 개최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90분간 회의실에서 한민구 합참의장 주관 하에 육.해.공군 총장과 연합사 부사령관, 합참 본부장 등 군 최고 수뇌부들이 참가한 ‘긴급 합동참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서북도서 지역에서 북한군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시 현장에서 합동전력으로 강력히 대응할 수 있는 서북도서 지역의 전력증강 방안을 논의했다.
또 각군 본부의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작전지원태세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지원방안도 토의했다.
군 수뇌부가 모두 참석하는 긴급 합동참모회의는 군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합참은 “지난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의 반인륜성과 단호한 응징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3군의 작전지원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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