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기 육군총장 오늘 취임···”전투형부대 혁신”

김상기 육군총장 오늘 취임···”전투형부대 혁신”

입력 2010-12-16 00:00
수정 2010-12-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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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기(金相基.육사32기.58) 대장이 16일 오후 3시 충남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제42대 육군참모총장에 취임한다.

 김관진 국방장관 주관으로 열리는 취임식은 국민의례,명령낭독,부대기 이양,장관 훈시,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취임식에는 참석자들이 정복을 입은 관례를 깨고 전투복 차림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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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대장 및 중장 보직.진급 신고를 마친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김명국 daunso@seoul.co.kr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대장 및 중장 보직.진급 신고를 마친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김명국 daunso@seoul.co.kr


 김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적과 싸워 이기는 전투형 야전부대 육성과 적의 도발시 불복할 때까지 단호하게 강력히 응징할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육군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김 총장은 “불필요한 행정을 없애고 부대운영을 단순화해 전투임무에 입각한 전투형 부대로 혁신할 것”이라며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강한 전사 및 정예간부를 육성할 것”을 천명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포항 동지상고와 육사를 나온 후 육군 교육사령부 전력개발차장과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50사단장,육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특전사령관,제3야전군사령관 등을 지냈다.

 한편 황의돈 전 총장은 40년의 군 생활을 마감하고 이날 전역한다.

 그는 재임 6개월간 ‘강한 군대,따뜻한 육군’을 지휘 기조로 삼아 육군 개혁을 추진해왔으나 재산 형성과정에 의혹이 일자 후배들에게 명예롭게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취지에서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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