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번 軍 인사 가장 공정”

李대통령 “이번 軍 인사 가장 공정”

입력 2010-12-16 00:00
수정 2010-12-16 12: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상기 육참총장 등 14명 진급신고 “군대다운 군대 만들라”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군 장성 승진 및 보직 인사 결과에 대해 “이번 군 인사는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국방장관이 가장 공정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이홍기 3군 사령관 등 신임 군 고위장성 14명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은 뒤 이같이 평가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미지 확대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대장 및 중장 보직.진급 신고를 마친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김명국 daunso@seoul.co.kr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대장 및 중장 보직.진급 신고를 마친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김명국 daunso@seoul.co.kr


 이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도 부대 지휘나 인사,상벌을 다루는 데 있어서 정말 군대다운 군대를 만든다는 원칙을 갖고 해주기 바란다”면서 “신임 국방장관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해 군이 정말 달라졌다는 평가를 듣고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군 개혁은 나와있는 안을 바탕으로 선후경중을 따져서 신속하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언급,“연평도 사태는 국민들 모두가 단합하는 계기가 됐고 특히 젊은이들이 국가관을 새롭게 하고 북한에 대해서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실패를 하고도 각성하지 못하고 거듭 실패를 하는 사람은 지혜롭지 못하다”며 “실패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