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기 육참총장 등 14명 진급신고 “군대다운 군대 만들라”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군 장성 승진 및 보직 인사 결과에 대해 “이번 군 인사는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국방장관이 가장 공정하게 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이홍기 3군 사령관 등 신임 군 고위장성 14명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은 뒤 이같이 평가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대장 및 중장 보직.진급 신고를 마친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김명국 daunso@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12/16/SSI_20101216113440.jpg)
김명국 daunso@seoul.co.kr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대장 및 중장 보직.진급 신고를 마친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김명국 daunso@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12/16/SSI_20101216113440.jpg)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대장 및 중장 보직.진급 신고를 마친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김명국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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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도 부대 지휘나 인사,상벌을 다루는 데 있어서 정말 군대다운 군대를 만든다는 원칙을 갖고 해주기 바란다”면서 “신임 국방장관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해 군이 정말 달라졌다는 평가를 듣고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군 개혁은 나와있는 안을 바탕으로 선후경중을 따져서 신속하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언급,“연평도 사태는 국민들 모두가 단합하는 계기가 됐고 특히 젊은이들이 국가관을 새롭게 하고 북한에 대해서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실패를 하고도 각성하지 못하고 거듭 실패를 하는 사람은 지혜롭지 못하다”며 “실패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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