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 증언 거부 논란

전경련 회장 증언 거부 논란

입력 2011-08-17 00:00
수정 2011-08-17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허창수 “일정 조정 못해” 국회 공청회 불참

이미지 확대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7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가 주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공청회에 끝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계와 정치권 사이의 갈등이 증폭되는 것은 물론 전경련에 대한 비판 여론도 고조될 전망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16일 “(GS그룹 회장인)허 회장이 17일 해외 에너지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이 있어 부득이하게 공청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면서 “대신 정병철 상근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국회가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GS 관계자도 “허 회장이 오래전에 잡아 놓은 일정을 결국 조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지경위는 허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의 공청회 출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11일 각 경제단체에 보냈다. 허 회장을 제외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과 이희범 경총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경제단체장들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등은 일찌감치 공청회 참석 의향을 밝혔다. 손 회장 등 재계 단체장들은 공청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8-17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