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권력 가까울수록 몸가짐 바로해야”

이재오 “권력 가까울수록 몸가짐 바로해야”

입력 2011-09-23 00:00
수정 2011-09-23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23일 “권력에 가까울수록 몸가짐을 바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임장관을 지낸 이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비록 지난날 생각없이 한 짓이라도 그것이 국민에게 누를 끼치는 일이라면 공직을 스스로 피해야 하고, 권력을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되는 등 최근 일부 여권 핵심 인사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점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공직사회의 크고 작은 부패를 청산하지 못하면 선진국은 어렵다”며 “공직자들의 뇌물만 부패가 아니라 직무유기, 근무태만, 금품수수, 향응, 예산낭비, 공금유용, 하급기관에 대접받기 등 모든 것이 부패”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