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 MB정부의 科技홀대 비판

정몽준 의원, MB정부의 科技홀대 비판

입력 2012-06-18 00:00
수정 2012-06-18 0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과기부·과기위 부활” 강조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학기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과학기술 분야가 우선순위에 밀려 국가 정책의 변방에 머물러 있었다.”면서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장기적 전략이 부족하고, 현장과의 소통이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역대 정부에서 대통령이 위원장이 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있었지만 현 정부에서는 과학기술부가 없어지고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자문위원회만 있을 뿐”이라면서 “과학기술부와 대통령 직속의 과학기술위원회를 부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밖에 ▲대통령 직속 ‘항공우주개발청’ (KASA)신설 ▲정부와 민간의 과학부문 협력체제 강화 ▲정부출연연구소의 운영체제 개편 ▲세계적 과학자 100인 프로젝트 추진을 약속했다.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2012-06-18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