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은 18일 이명박 대통령 큰 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도피성 출국 의혹과 관련, 이 대통령이 과거 미국법원에 제출한 진술서를 근거자료로 공개하며 “회사 일 차원의 출국”이라는 다스측 설명을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 회장이 내곡동 사저 특검 수사와 관련, 출국금지 되기 하루 전에 출국한데 대해 “과거 이 대통령은 BBK 사건 때 미국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진술인의 친형인 이상은이 다스의 주요 주주이자 대표이사 회장으로 돼 있으나 다스의 실제 운영은 대표이사 사장(CEO)의 책임 하에 이뤄졌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회장이 회사 일로 급히 중국에 갈 일이 없었을 것 같다. 도피성 출국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특검은) 무작정 기다릴게 아니라 중국으로 소환장을 보내 즉각 귀국시켜야 한다. 즉각 귀국시켜 조사할 것을 특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이 회장이 내곡동 사저 특검 수사와 관련, 출국금지 되기 하루 전에 출국한데 대해 “과거 이 대통령은 BBK 사건 때 미국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진술인의 친형인 이상은이 다스의 주요 주주이자 대표이사 회장으로 돼 있으나 다스의 실제 운영은 대표이사 사장(CEO)의 책임 하에 이뤄졌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회장이 회사 일로 급히 중국에 갈 일이 없었을 것 같다. 도피성 출국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특검은) 무작정 기다릴게 아니라 중국으로 소환장을 보내 즉각 귀국시켜야 한다. 즉각 귀국시켜 조사할 것을 특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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